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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와 운동

혼자 운동하는 루틴을 구성해보자 (다이어트 도전 14일차)

by 티스터뤼 2020. 6. 1.

헬스장에서 운동을 시작하다.

2020.04.09

본격적으로 헬스장을 다니기로 한 첫날이다. 집에서만 운동을 하다가 전문적인 헬스장을 다니게 되니 신이 났다. 어제는 무료체험 날이라 오늘 본격적으로 등록을 하고 운동을 하려고 했었다. 가격 정보는 미리 어제 알아보긴 했지만 혹시나 해서 중고나라와 번개장터에 접속해 매물로 나온 회원권이 있는지 확인해봤다. 그랬더니 좋은 가격에 3개월을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이 매물로 나와 판매자 분과 통화 후 저렴하게 등록할 수 있었다. 우선 3개월을 등록해 나 스스로 잘 다니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지 판단한 후 6개월이나 1년 정도 등록할 계획이다. 이렇게 점진적으로 투자를 해야 손실도 최소화시킬 수 있고 운동 욕구도 점점 올라가는 것 같다.

 

앞으로 나는 헬스장에 등록을 하면서부터 3분할 운동과 유산소를 병행해볼 것이다. 통상적으로 3분할이라고 하면 등, 가슴, 하체를 나눈다. 나는 이것에 어깨와 팔을 하나로 묶어 매일 넣어볼까 했는데 이 부분은 고민 중이다. 팔과 어깨 루틴을 매일 넣어버리게 되면 웨이트 시간도 엄청 늘어나며 초보 수준인 내가 이 강도를 감당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기 때문이다. 우선은 해보고 변경하는 방식으로 나아갈 것이다.

 

몸무게

 

체중: 70.1kg

BMI: 24.8

근육량: 51.6%

내장지방 지수: 11

기초대사율: 1,536

 

식단

꾸준히 탄수화물과 단백질(주로 닭가슴살)을 먹기 전 저울에 양을 재고 먹는다. 이렇게 하면 처음에는 귀찮더라도 습관이 되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확보하며 먹을 수 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한 끼 식사의 양을 약 100후반대 정도로 증량해서 먹어보았다.

 

아침식사

고구마 198g

닭가슴살 183g

파프리카 한 줌

양배추 한 줌

 

 

 

 

점심식사

고구마 2개 (약 170g)

닭가슴살 120g

파프리카 한 줌

 

 

 

저녁식사

잡곡밥 184g

돼지고기 간장 조림 약 150g

채소 샐러드 한 그릇

 

운동

본격적으로 웨이트 운동을 시작했다. 우선 본격적인 분할 루틴을 시작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머신과 프리웨이트를 체험하기로 했다. 바벨을 오랜만에 들어서 그런지 살짝 흥분됐다. 무게를 가볍게해서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를 해주고 렛풀 다운, 그리고 케이블 로우를 진행하며 등에 자극을 전반적으로 주었다. 그리고는 러닝머신 30분을 가볍게 뛰며 마무리했다.

 

느낀 점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홈트레이닝을 할때보다 재미있고 의욕이 넘쳐난다. 하지만 혼자 하는 만 큼 운동 지식과 식단 짜는 지식이 부족해 빨리 공부를 병행하며 완성된 루틴을 만들고 싶다. 그래서 요새 유튜브와 인터넷으로 운동 루틴과 식단, 그리고 칼로리에 대해 공부하고 나에게 적용을 하고자 한다. 예전에는 헬스장에 등록하면 처음 몇 번 열심히 가다가 후반부에는 많이 다니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느낌이다. 왠지 열심히 다닐 것 같다. 사실 예전에 피티(PT, 퍼스널 트레이닝)를 다른 헬스장에 다니며 받아봤고 3대 운동(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과 그 외 부위 운동에 대해서 한 번 배웠다. 하지만 너무 예전에 배워서 그런지 부분적으로는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유튜브와 책을 보면서 다시 익혀야겠다. 운동을 꾸준히 하여 배운 것을 까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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