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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6

운동에 재미를 느끼다 (다이어트 도전 12일차) 매일 하다 보니까 재미도 있네? 2020.04.07 운동 12일차다. 벌써 12일 차인 게 신기할 따름이다. 평소처럼 식단을 지키고 볼일을 보고 운동을 하는 평범하지만 바뀐 내 일상을 지키고 있다. 오늘 문득 든 생각은 "운동도 재미가 붙는다."는 것이다. 무거운 무게를 제자리에서 땀 흘리며 드는 행위가 그저 지루한 것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조금씩 변화를 맛보고 성취감을 얻으니 재미라는 것이 생겼다. 생전 처음 느끼는 신기한 감정이었다. 내가 스스로 결심해서 지켜내고 조금씩 변화를 눈으로 지켜보는 것 자체가 단순 자극적이기만 한 재미보다 훨씬 더 고품질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 신선하고 좋은 느낌을 계속 지켜나가고 싶다. 턱걸이(풀업)를 거의 매일 하다 보면 이상한 날이 있다. 어떤 날은 평소보다 좀.. 2020. 5. 28.
치팅 데이의 중요성 (다이어트 도전 11일차) 다이어트 오래 하려면 치팅데이를 잘 활용하자. 2020.04.06 현재 다이어트 및 헬스 도전 11일 차입니다.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칙'을 지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매일 빈틈없이 지키다 보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고 이는 도전을 실패하게 할 수도 있는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적절하게 평소 먹고 싶었던 것을 가끔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때 중요한 것은 나름 계획적으로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계획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이 맛있어보인다고 바로 먹어버리고 그것을 '치팅'이라고 한다면 이것은 합리화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식으로 합리화를 하면 심리적으로 합리화를 하려는 행동을 좀 더 자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이 점을 조.. 2020. 5. 28.
집에서 운동과 식단을 지속하다 (다이어트 도전 9일차) 점점 체계가 잡히다. 2020.04.04 9일 차에 접어들었다. 닭가슴살과 쌀밥을 기본으로 한 하루 세끼 식사가 적응되고 있고 그 맛도 꽤나 먹을만하다. 내 방에서 하는 운동 또한 신기하게도 잘하고 있다. 운동을 하고 살을 빼기로 마음먹기 전에는 "집에서 어떻게 운동을 해?"라는 안일한 생각이 가득 차 있었고 불가능할 거라 스스로 단정 지었다. 사실, 해보지도 않고 지레짐작하여 그 가능성에 대한 생각조차 해보지 않는 무의식적 습관이 내 안에 있었던 것이다. 이번 도전을 하면서 내 안의 여러 모습들을 만나게 된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반성하게 된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색과 조사를 하며 스스로 공부를 하고 있다. 유튜브, 구글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고 집에 있는 운동 관련 책에서도 지식을.. 2020. 5. 25.
일반인의 홈트레이닝 식단 (다이어트 도전 2일차) 드디어 둘째 날 2020.03.28 둘째 날의 아침이 밝았다. 지난 하루 동안 나름대로 식단을 많이 변경하면서 자고 일어나니 평소라는 아주 살짝 다른 느낌이 들었다. 몸이 좀 더 가벼운 느낌이 들고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물론 큰 변화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기분 탓일 수도 있어서 바로 체중계로 달려갔다. 몸무게 몸무게는 71.5kg. 어제는 72.1kg. 하루동안 약 600g이 빠졌다. 처음엔 그저 좋아했지만 사실 스스로도 잘 알고 있었다. 다이어트 초기 급격하게 빠지는 몸무게의 대부분은 '수분'이었다고 누가 말했다. 나는 그 점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숫자가 줄어드니 기분이 좋은 것은 사실이었다. 윈마이 앱 화면에 표시된 나의 체내 데이터는 아래와 같았다. 체중: 71.5kg BMI: 25.3 .. 2020.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