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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기2

운동에 재미를 느끼다 (다이어트 도전 12일차) 매일 하다 보니까 재미도 있네? 2020.04.07 운동 12일차다. 벌써 12일 차인 게 신기할 따름이다. 평소처럼 식단을 지키고 볼일을 보고 운동을 하는 평범하지만 바뀐 내 일상을 지키고 있다. 오늘 문득 든 생각은 "운동도 재미가 붙는다."는 것이다. 무거운 무게를 제자리에서 땀 흘리며 드는 행위가 그저 지루한 것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조금씩 변화를 맛보고 성취감을 얻으니 재미라는 것이 생겼다. 생전 처음 느끼는 신기한 감정이었다. 내가 스스로 결심해서 지켜내고 조금씩 변화를 눈으로 지켜보는 것 자체가 단순 자극적이기만 한 재미보다 훨씬 더 고품질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 신선하고 좋은 느낌을 계속 지켜나가고 싶다. 턱걸이(풀업)를 거의 매일 하다 보면 이상한 날이 있다. 어떤 날은 평소보다 좀.. 2020. 5. 28.
집에서 운동과 식단을 지속하다 (다이어트 도전 9일차) 점점 체계가 잡히다. 2020.04.04 9일 차에 접어들었다. 닭가슴살과 쌀밥을 기본으로 한 하루 세끼 식사가 적응되고 있고 그 맛도 꽤나 먹을만하다. 내 방에서 하는 운동 또한 신기하게도 잘하고 있다. 운동을 하고 살을 빼기로 마음먹기 전에는 "집에서 어떻게 운동을 해?"라는 안일한 생각이 가득 차 있었고 불가능할 거라 스스로 단정 지었다. 사실, 해보지도 않고 지레짐작하여 그 가능성에 대한 생각조차 해보지 않는 무의식적 습관이 내 안에 있었던 것이다. 이번 도전을 하면서 내 안의 여러 모습들을 만나게 된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반성하게 된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색과 조사를 하며 스스로 공부를 하고 있다. 유튜브, 구글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고 집에 있는 운동 관련 책에서도 지식을.. 2020.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