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운동을 시작하다 (다이어트 도전 13일차)

헬스장에 1일 무료 체험이 있다고?

2020.04.08
몇일 전 부터 헬스장에 대한 필요성과 욕구가 샘솟았다. 그래서 집 근처에 있는 헬스장을 모두 검색해보고 정보를 찾았다. 그래서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고 괜찮은 헬스장을 발견했는데 신기하게도 그 헬스장은 '1일 무료체험권'이라는 것이 있었다. 물론 헬스장 마케팅 목적이겠지만 나 같은 입문자들에게 헬스자을 등록하기 전 한 번 체험해보는 것은 매우 좋은 것이다. 매일 혼자 운동하다가 설레는 마음으로 헬스장으로 향했다. 무료 체험이라 등록이나 피티 영업을 할 줄 알았지만 쿨하게 아무런 관심도 없어서 너무 좋았다. 헬스장은 집에서 혼자하는 것과는 다르게 신나는 음악과 많은 머신과 기구들이 나를 반겨주었다. 그래서 더 신나고 운동을 열심히하고 싶어졌다. 나는 사실 예전에 헬스장을 여러 곳 다녀봤지만 한동안 다니지 않다가 다시 오니 너무 신났다. 신기한 머신들도 많았고 무엇보다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더 자극이 되는 것 같았다.

 

몸무게

 

체중: 70.9kg
BMI: 25.1
근육량: 51.5%
내장지방 지수: 11
기초대사율: 1,541

식단

사실 요즘 식단에 대한 양조절에 대해 고민이 많다. 양을 늘릴까 아니면 줄일까. 린매스업 식단 짜는 방법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지만 좀 더 공부를 해야할 것 같다. 그래도 탄수화물 양을 좀 더 늘려보기로 했다. 한끼에 먹는 밥의 양을 170g 정도로 늘려보고 추이를 살펴보기로 했다.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데이터를 쌓아서 나에게 맞는 식단으로 최적화 시켜볼 생각이다.

 

아침식사

잡곡밥 170g
닭가슴살 140g
기타 야채 (사진에는 없음)

 

 

 

점심식사

닭가슴살 깍두기 볶음밥 182g
닭가슴살 131g
브로콜리 한 줌
양배추 한 줌

 

 

저녁식사

닭가슴살 깍두기 볶음밥 215g
닭가슴살 182g
비비고 찐만두 4개
파프리카 한 줌

운동

프로젝트에서 처음으로 헬스장에서 운동을 시작하였다. 오늘은 무료체험이자 헬스장에 어떤 기구가 있고 앞으로 어떤 운동 루틴을 짤지 계획하는 느낌으로 가볍게 하기로 했다. 내가 방문한 헬스장에는 아쉽게도 파워랙이 1개이지만 필요한 머신들은 모두 구비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평소에 못해주었던 머신들을 이용해 다양한 부위에 자극을 주었다. 그리고 런닝 머신을 통해 유산소를 40분 정도 가볍게 해주었다.

 

느낀 점

기존 홈트레이닝 방식에서 헬스장으로 운동 장소를 변경하고 루틴 또한 변경할 예정이다. 변화를 주었고 운동량과 강도를 좀 더 올릴 예정이다. 내일은 헬스장에 등록을 하고 루틴을 본격적으로 짜서 운동을 열심히 지속할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매일 집에 있었는데, 오랜만에 사람들이 있고 신나는 음악이 나오는 헬스장에 방문하니 신나기도 하고 기분전환이 되어 매우 좋았다. 운동, 앞으로 더 열심히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