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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와 운동

일반식으로 다이어트가 가능할까? (다이어트 도전 10일차)

by 티스터뤼 2020. 5. 26.

일반식과 다이어트

2020.04.05

도전 10일 차다. 식단을 1일 차부터 봐온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나는 다이어트 식단을 엄청 타이트하게 짜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현실적이고 오래 실현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도전의 식단은 좀 현실적으로 일반식을 많이 넣었다. 식단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이렇게 먹어도 다이어트가 된다고?"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가 조사해본 바에 의하면 체지방 10퍼센트 초반까지는 일반식 다이어트와 헬스를 병행한다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점은 다이어트 도전기 포스팅으로 증명해 보이겠다. 이 주장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점진적인 칼로리 적자상태 유지'에 있다. 어떤 것을 먹더라도 (물론 지나치게 지방이 많거나 당이 많은 것은 제외한다.) 하루 활동 대사량보다 적게 먹고 운동을 병행하면 살은 무조건 빠진다는 것이다. 그럼 오늘도 열심히 해보겠다.

 

몸무게

오늘은 몸무게가 소폭 상승했다. 살짝 실망했지만 하던대로 식단과 운동을 계속 진행하였다.

 

체중: 71.0kg

BMI: 25.2

근육량: 51.8%

내장지방 지수: 11

기초대사율: 1,555

 

식단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일반식을 위주로 닭가슴살로 단백질을 보충하며 식단을 구성하였다. 아침에는 국도 먹었고(국물을 다 먹지 않았다.) 저녁에는 새우도 먹었다. 물론 음식의 절대적인 양은 유지하였다.

 

아침식사

잡곡밥 120g

순두부찌개 한그릇

 

점심식사

고구마 작은 것 1개

닭가슴살 120g (가공된 것)

방울토마토 6개

양배추 한 그릇

파프리카 6조각

브로콜리 약간

 

저녁식사

고구마 1개

닭가슴살 120g

토마토 4조각

브로콜리 4조각

새우 4마리

 

운동

하체 운동 날이다. 집에서 운동하는 것도 좋지만, 점점 고중량 운동에 대한 욕구가 생긴다. 그래서 동네 헬스장을 알아보고 있다. 괜찮은 곳이 있으면 등록할 생각이다. 예전에 목표 없이 그냥 헬스장을 등록했을 때는 등록해놓고 가지 않을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집에서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인 후에 헬스장에 등록할 생각을 하니 확실히 자주 갈 것 같은 느낌이다.

 

덤벨 스쿼트 (6kg 덤벨 이용) 100회 (25x4)

덤벨 런지 (2kg 덤벨 이용)) 좌우 각 100회 (20x5)

덤벨 이두 운동 (2kg 덤벨 이용) 각 100회 (20x5)

덤벨 삼두 운동 (2kg 덤벨 이용) 각 100회 (20x5)

덤벨 숄더 프레스 100회 (20x5)

플랭크 3분 (1분x3)

 

느낀 점

사실 불안하다. 살이 빠지지 않을까. 하지만 나는 계속할 것이다. 계획한 대로 몸을 칼로리 적자상태로 만들어 운동을 계속하면 살이 빠질 것이라 믿는다. 솔직히 10일 연속으로 식단과 운동을 병행한 적이 없던 것 같다. 그래서 스스로가 대견하기도 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많은 것 같아 불안하기도 한 복잡한 감정이 생긴다. 내일도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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