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다이어트는 순항중?
2020.04.11
점점 운동이 적응되고 식단 조절을 하며 먹는 것도 잘하고 있는 것 같다. 운동 유튜버분들의 영상을 보면서 헬스라는 분야의 세계에 눈을 뜨고 재미도 붙이고 있다. 가장 재밌는 점은 이 도전을 잘 실행하고 있다고 느낄 때이다. 처음엔 어렵고 두려웠지만 점점 일상이 되고 있고, 포기할 것 같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속하고 있다. 이 느낌 자체가 너무 좋고 재미를 느낀다.
몸무게
몸무게가 요새 계속 그대로인 것 같다. 사실 좀 불안한 감정이 들기도 하는데 스스로를 믿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요새 다이어트를 하면서 신기한게 체중의 감소는 규칙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약 500Kcal를 덜 먹는다고 하면 그만큼에 해당하는 몸무게가 빠지는 것이 아닌 것 같다. 계속 식이요법을 하고 있으면 어느 날 계단식으로 한 번에 훅 빠지는 경우인 것 같다. 신기하고도 쉽지 않은 다이어트의 세계이다.
체중: 70.7kg
BMI: 25.0
근육량: 51.5%
내장지방 지수: 11
기초대사율: 1,542
식단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잡곡밥과 닭가슴살을 기본으로 가끔식 다른 식품으로 영양을 보충하며 식단을 잘 유지하고 있다. 처음에는 다이어트할 때 탄수화물만 많이 줄이면 되는 줄 알았던 무지한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그리고 섬유질을 적절히 잘 먹어야 하는 것은 식단 관리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아침식사
잡곡밥 172g
닭가슴살 175g
브로콜리 약간
파프리카 약간
새싹 및 양배추 샐러드 약간
간식
중간에 살짝 배고파서 가공된 닭가슴살을 먹었다. 수비드한 닭가슴살이라 그런지 안쪽이 촉촉하고 식감이 좋았다.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닭가슴살 120g
점심식사
잡곡밥 174g
닭가슴살 + 소불고기 182g
기타 채소류 약간
저녁식사
고구마 작은 것 한개 약 100g
단백질 보충제 한스쿱 단백질 약 24g
스노우크랩 어묵 두 조각
운동
헬스장에가서 스쿼트를 기본으로 한 하체운동을 했다. 처음으로 제대로 된 기구를 이용해 하체운동을 하니 자극이 정말 잘 왔다. 오랜만에 파워랙 안에 들어가서 바벨을 이용해 중량 스쿼트를 진행했다. 진짜 오랜만에 중량 스쿼트를 진행하는 것이라 많은 무게를 치지는 못했지만 무게를 얹어서 운동을 하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았다. 스쿼트 후 스미스머신에서 런지 운동을 하고 나머지 다른 머신들을 이용해 하체 부위에 자극을 줬다.
느낀 점
확실히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하며 운동 습관들 들인 후에 헬스장에 등록을 하니 계속 헬스장에 가게 되는 것 같다. 예전에는 헬스장에 덜컥 등록해놓고 가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때는 헬스장에 가기 전 마음의 거부감이 꽤 있었다면, 지금은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가게 된다. 헬스장 가는 발걸음이 가벼워진 것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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