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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와 운동

살 빼기를 결심한다는 것 (다이어트 도전 1일차)

by 티스터뤼 2020. 5. 19.

다이어트와 헬스 운동의 시작

2020.03.27 (금)

 결심 첫날이다. 항상 무엇에 도전할 때는 현재의 객관적인 상황을 '기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선시키는 것이 아주 중요한 자세이자 성공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어떤 상황인지 가감 없이 인지하고 있어야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다. 다이어트 중 스스로를 속이고 타협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도 그러하다. 이것은 인간의 본성인 듯 하나 이런 경우 처음에는 마치 아주 작은 일인 마냥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마치 거대한 댐에 자그마한 구멍이 결국에는 큰 댐을 무너뜨리듯이 다이어트라는 도전 중 자그마한 타협은 결국 도전이 실패하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식단에 대해 너무 타이트하지 않고 전체 칼로리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려 한다. 또한 적절한 치팅 데이를 활용하여 올바르고 장기간에 걸친 건강하고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이룰 것이다.

 

몸무게

결의는 대단했으나 체중계에 올라설때만큼은 설레면서도 무섭다. 아픈 마음을 안고 체중계에 올라섰다. 체중은 72.1kg이다. 내 키는 168cm인데 키에 반해 많은 몸무게가 나가고 있었다. 사용하고 있는 체중계는 '윈마이 스마트 체중계'이다. 몸무게뿐만 아니라 체지방, 골격근량 등 여러 체성분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고 하는데 윈마이 체중계에서 나타내는 정보를 통하자면 나는 현재 '비만'이다. 저 글자를 윈마이 앱에서 확인하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식단

아쉽게도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3끼니를 챙겨 먹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좀 많은 양이라 생각되었지만 저 당시에는 끼니당 탄수화물을 200g을 먹었다. 단백질은 끼니당 노브랜드 닭가슴살 170g 씩 먹었다 나머지는 섬유질 섭취를 위해 브로콜리를 식사마다 함께 섭취해 주었다.

 

 

 

운동

좁은 내 방안에서 홈트레이닝 식으로 진행했기에 많은 운동은 할 수 없었다. 첫날이라 스쿼트 운동 위주로 많은 땀을 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사실 홈트레이닝은 운동에 습관을 들이는데 연습장인 것이었다. 일정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운동을 한다면 헬스장에 등록할 계획이다.

 

스쿼트 100개 (6kg 덤벨 2개)

런지 각 100개 (6kg 덤벨 2개)

덤벨 숄더 프레스 100개(20x5) (2kg 덤벨 2개)

덤벨 이두 운동 100개(20x5) (6kg 덤벨 2개)

덤벨 삼두 운동 100개(20x5) (6kg 덤벨 2개)

줄넘기 1,500개

 

 

느낀점

첫날이고 한동안 운동을 쉰 상태에서 갑자기 진행하니 체력이 많이 떨어진 느낌이 들었다. 홈트레이닝이 처음이었는데 예상보다는 할만했었다. 집에서는 운동을 못한다는 것이 내 핑계였다는 것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지속적으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배가 많이 나온 사진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변화에 대한 열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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