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5 다이어트 및 헬스 도전기 - 프로젝트의 시작 바뀌고 싶다. 2020.03.26 (화) 코로나로 일상이 붕괴된 3월 어느날. 항상 집에만 있고 무의식중에 먹기만 했던 것 같다. 물론 마스크를 쓰고 집 근처에 나갔다 오기도 하며 나름 바깥 바람을 쐬기도 했지만 실내에 있는 시간이 이전 보다 훨씬 많아진 것은 사실이었다. 평소에 옷 쇼핑하는 것을 좋아해 미리 여름 대비할 겸 반팔 티셔츠 한장을 온라인으로 주문했었다. 집에 배송된 반팔 티셔츠를 입는 데 볼록한 배가 보이는 것이 아닌가. 그날따라 예민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유난히 '그 모습'이 보기 너무 싫었다. 툭 튀어나온 배. 그리고 점점 겹치는 턱살. 그래서 그 시점에서 유독 강하게 든 생각이 바로 "바뀌자."였다. 비록 코로나로 집안에 있는 환경이고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내가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2020. 5. 18. 이전 1 2 다음